Artist


한승민

Han, seungmin 

Cheer up(#rabbit02)

 150×100×250(h), Iron, Urethane Coating, 2007


“무한긍정의 미학”

시각적 앙상블과 변주가 만들어 내는 무한긍정의 디지털 미학을 탐구하고 모색한다.작품의 큰 타이틀은 ‘Cheer Up’이다.시각이미지를 통해 나를 포함한 모두를 응원하고자 한다.환희로의 전환, 생기 넘치는 환희에 찬 삶으로의 전환을 응원한다.‘환희로의 전환’이라는 개념은 한국전통춤의 고유한 미학적 개념에서 가지고 오게 되었고, 이것은 ‘한’(슬픔)에 머무르지않고 ‘환희’(기쁨)로 전환한다는 신명의 춤, 살풀이춤의 개념이다. 이와 같은 개념을 담아내고자 ‘긍정’, ‘환희’의 정서를갖는 한국적 소재와 한국전통예술의 고유한 미적 특성인 ‘즉흥성’과 무아경의 ‘자유분방’을 살려, 더욱 역동적이고 생기 넘치는 기운을 표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작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표현의 방법으로는 분해와 재조합, 그리고 재구성의 단계적 과정을 거쳐 완성되는 리-콤비네이션(Re-Combination)방식의 작업이다. 이 표현 방식은 ‘즉흥성’과 무아경의 ‘자유분방성’이라는 미적 특성을 표현하는 조형실험 과정을 통해 모색되었다.이러한 특성들을 살려서 시각적 앙상블과 변주가 만들어 내는 무한긍정의 디지털 미학으로서의 또 다른 예술적 가치를 끊임없이 탐구하고 모색해 나아가고자 한다.또한, 이를 통해 시각적 아름다움의 세계를 넘어, 끊임없는 삶에 대한 무한한 긍정성과 생명의 희망을 표현하고자 한다


The big title of the work is ‘Cheer Up’.

I want to support everyone including myself through visual images.What do you want to cheer for everyone? 

I support the transition to joy and the transition to a lively and joyful life.The concept of “transition to joy” was brought from the unique aesthetic concept of Korean traditional dance, which is the concept of Salpuri dance, a dance of God that does not stay in “han” (sadness) but converts to “joy” (joy). In order to capture this concept, the work has been focused on expressing more dynamic and lively energy by utilizing Korean materials with emotions of “positive” and “joy,” and the unique aesthetic characteristics of Korean traditional art, “immediateness” and “freewheeling.” 


The method of expression is a Re-Combination method that is completed through a step-by-step process of decomposition, recombination, and reconstruction. This expression method was sought through a formative experiment process that expresses the aesthetic characteristics of ‘immediate’ and ‘free-spirited’ of Muakye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