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 manwoo

외암천의 가을

116.8×91, Acrylic on Canvas, 2022

이만우 작가는 자연을 그리는 화가이다. 유년 시절부터 충청남도 아산에서 생활해 오면서 느낀 이곳만의 사계절을 화폭에 담았다. 1년 사계절을 우리의 모습에 비추어 비유하고, 계절이 주는 느낌을 인생과 결부시켜 화폭에 담으려 했다. 또한 자연이 주는 풍성함과 숲 속에 가려져 보일듯 말듯하는 마을 사람들의 꿈과 이야기, 자연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표현하였다.

“나는 매일 잠자리에서 일어나면 습관처럼 화실에서 마주 보이는 앞산과 숲속에 묻히듯 살며시 드러내 보이는 집들을 바라보곤 한다. 어느 쾌적한 가을날 햇빛을 받아 형형색색으로 옷을 갈아입은 앞산이 내게 크게 다가와 나의 영혼을 사로잡는다.” 단순히 자연을 묘사하기보다 작가 만의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는 고향에 대한 따스함이 모든 작품속에 녹아 있다.

Artist Lee Man-woo is a painter of nature. While living in Asan, South Chungcheong Province since childhood, I captured the four seasons unique to this place on canvas. I tried to compare the four seasons in a year to our appearance and connect the feelings of the seasons with life and capture them on canvas. It also expressed the richness of nature, the dreams and stories of villagers who seem to be hidden in the forest, and the images of people living in compliance with nature. “Every day when I get out of bed, as a habit, From my studio, I look at the mountain in front of me and the houses that are gently revealed as if buried in the forest. One pleasant fall day, Apsan, bathed in sunlight and colorfully dressed, approached me. It captures my soul.” Rather than simply depicting nature, the warmth of his hometown, which he views with his own affectionate gaze, is reflected in all of his wor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