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서경자
Seo, gyeongja
충남대학교 문화대학 미술학과 졸업
현) 한국미술협회 회원, 아산미술협회 회원, 아산여류작가 회원 등
2023 충남시각예술지원 선정작가(충남문화재단)
개인전 및 단체전_ 2022 색을 섞는 사람들 치유의 창조전, 2021 개인
전 ‘자연을 거닐다’ (아르테 갤러리), 2020 충청남지회전 외 100여 회
연꽃
90.9×60.6, Oil on Canvas, 2023
자연은 미술에서 가장 많이 다루어지는 소재 가운데 하나이다.
풍경을 그린 그림은 단순히 재현을 통한 표현을 넘어 예술과 개인의 경험이자 한 시대의 미학과 철학이 반영된 결과이다. 짙푸른 녹음과 시원한 시냇물, 하늘과 바람, 호수가의 물새들. 이러한 자연속의 대상들이 그림으로 녹아들어 우리에게 쉼터를 제공한다.
이 작품들은 강렬하고 다채로운 색을 통해 일상의 평범한 풍경을 새로운 감각으로 재현하고자 했다.예민한 시각적 감수성을 가지고 내가 체험한 자연의 이미지를 독창적인 터치(마티에르 matiere),색감으로 표현했다.수변 공간은 우리에게 잔잔한 휴식을 안겨준다. 그곳에서 흔하게 피어나는 연꽃은 애초에 진흙에서 자라나서 보는 이들에게 아름다운 꽃을 선사한다.
어쩌다 비오는 날 연잎에 맺혀진 물방울을 보노라면 영롱하기까지 하다. 꽃과 잎의 조화, 물에 비친 그림자를 유화로 표현하여 만나는 이들에게 역경을 이겨내고 희망을 꿈꾸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
Nature is one of the most frequently treated subjects in art. Paintings depicting landscapes are not simply expressions through reproduction, but are also the result of art and personal experience, as well as the reflection of the aesthetics and philosophy of an era.
Deep blue greenery, cool stream, sky and wind, and waterfowl by the lake. These natural objects melt into paintings and provide us with shelter.These works sought to reproduce the ordinary scenes of everyday life with a new sense through intense and colorful colors. With a keen visual sensibility, I expressed the images of nature I experienced with creative touch (matiere) and color.
The waterside space gives us calm relaxation. The lotus flower that commonly blooms here initially grows from mud and presents a beautiful flower to those who see it. If you happen to see water droplets forming on a lotus leaf on a rainy day, it’s almost brilliant. By expressing the harmony of flowers and leaves and the shadows reflected in water through oil paintings, I want to convey the message of overcoming adversity and dreaming of hope to those I me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