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k, soonyoung

행복한 오후

116.8×91, Oil on Canvas, 2022

시골에서 살다 보면 자연에서 그림 같은 풍경을 자주 접하게 된다. 어느 순간부터 그냥 스쳐 지나가기에는 너무 아름답고 우직한 소가 시야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풀 뜯는 모습, 마냥 앉아 되새김하며 생각에 차있는 모습, 간혹 밭 가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옛적에 농부들은 소와 함께한 나날이 많았으며 도움을 받는 게 당연했다. 말없이 선하기만 한 눈동자를 구르며 동행하던 풍경. 이제는 시야에서 멀어져 가기에 붙잡고 싶은 마음.어느 가을 오후 나무 그늘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은 바쁘게 생활하는 도시인들의 간절한 희망 사항임을 안다. 이 따스함을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 표현한 작품.

When you live in the countryside, you often encounter picturesque landscapes in nature. At some point, a cow that was too beautiful and honest to just pass by began to come into view. You can see them grazing grass, sitting ruminating and thinking, and occasionally plowing the fields. In the past, farmers spent a lot of time with their cows and it was natural for them to get help. 

A scenery that accompanied us with rolling, kind eyes without saying a word. Now that it is disappearing out of sight, I want to hold onto it. I know that the image of people sitting in the shade of a tree and resting on an autumn afternoon is the earnest hope of busy city dwellers. This work expresses the desire to share this warm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