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박미순

Park, misoon

잃어버린 추억

90.9×65.1, Watercolor on Paper, 2019


나의 작업은 리얼리즘 표현방식으로 단순히 그림을 모사하는 것이 아닌 사상과 관념이 들어있다. 철학자 아리스토 텔레스는 모든 인간은 모방에 의해 지식을 습득하며, 모방된 것에 대해 쾌감을 느낀다고 한다. 예술작품을 통해 우리가 얻게 되는 쾌감이란 모방에 그 근거가 있으며, 나는 자연의 모든 사물을 나만의 방식으로 모방을 통해 재해석 한다.


즉, 리얼리티 적 표현으로 몽돌은 찰나의 순간의 나이며, 명자나무 꽃은 나의 무의식과 의식의 관념이 모여 표현된다. 나의 공간에서 새롭게 재해석된 자연의 것 중 몽돌과 명자나무꽃으로 무수한 상상으로 채우기를 바라며 찰나의 순간, 돌의 눈부심과 명자꽃의 향기로 나만의 미적 갈망을 해소하고 끈임 없이 노력하고자 한다.


Philosopher Aristotle points out that all humans acquire knowledge through imitation and feel pleasure in being imitated. The pleasure we get from works of art is based on imitation, and I reinterpret all objects in nature through imitation in my own way. 


In other words, as a realistic expression, the stone is a fleeting moment in which I express my self, and the peach tree flower is a collection of my unconscious and conscious ideas. I hope to fill my space with newly reinterpreted things from nature, and I want to work tirelessly to sublimate my own aesthetic cravings with scent in a fleeting mo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