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 eunkyeung

동심_추억 속 소꿉놀이

116.8×91, Watercolor on Paper, 2017

동심(童心)이란 세속적 이해관계를 배제한 맑고 순수한 어린아이와 같은 순진한 마음을 말한다.

인터넷에 동심이라는 단어를 입력하면 연관검색어로 ‘동심 파괴’라는 단어가 더 많이 올라온다. 21세기를 사는 우리에게 이 단어는 20세기의 단어이자 잊혀진 단어가 되어가는 것 같다. 

현재의 우리는 복잡한 지식과 경험을 늘리는 것에 더 가치를 두는 사고가 팽배해지고 있다. 

그것이 무익한 것은 아니나, 결코 아름다운 인생이라고 자랑할 만한 것은 못되는 것이다. 사회생활을 하며 일상에 쫓겨 바쁘게 생활하다 보면 우리의 정신세계에 삭막함이 스며드는 것을 느끼곤 한다.

동심의 순수한 아이들을 보며 우리는 힐링이라는 느낌을 받곤 한다. 아이들의 시선으로, 생각으로 사물을 바라볼 때 잠시나마 영혼의 자유로움을 느끼게 된다. 

동심은 우리가 회복해야 할 마음이다. 아이들에게 한정되는 개념이 아니라 인류의 자유와 평등, 박애로 나아갈 수 있는 개념이라고 생각된다.내가 작품에서 던지고자 하는 화두는 동심을 통한 바라보기 이다. 나의 작품을 보며 각자의 동심을 찾아가는시간이 되길 바란다.

Childlike innocence refers to a clear and pure child-like innocent mind that excludes worldly interests.When you type the word ‘concentric’ on the internet, the word ‘concentric destruction’ comes up more frequently as a related search term. 

For us living in the 21st century, this word seems to be becoming a word of the 20th century and a forgotten word. Currently, we are increasingly thinking about placing more value on increasing complex knowledge and experience. It is not useless, but it is by no means something to boast about as a beautiful life. 

As we live busy social lives and are chased by daily life, we often feel desolation seeping into our mental world.We often get a feeling of healing when we see innocent children. When we look at things through children’s eyes and thoughts, we feel a moment of freedom in our souls. 

Concentric is the heart we must recover. I think it is not a concept limited to children, but a concept that can advance humanity’s freedom,equality, and fraternity. The topic I want to address in my work is looking at things through innocence. I hope that it will be a time for each person to find their own innocence while looking at my 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