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세자 군복용 흉배

49.5×50, 행자목, 참죽나무, 단청, 금박, 2021


흉배는 조선시대 왕.왕족과 관리의 평상 직무복에 달았던 계급장이다.

둥근 형태는 하늘을 상징하여 왕과 왕족들이 의복에 부착하였고, 네모진 형태는 땅을 상징하여 문무관 관리들의 관복에 부착하였다.


작업하다 문득 창밖을 바라본다.

온양관광호텔 정원에 조선왕조 500년 역사를 품고 있는 영괴대비(靈槐臺碑)가 보인다.

온천물로 치유하기 위하여 온양행궁을 수없이 오갔을 왕과 왕족들을 생각하며 그들의 보(補)를 새긴다.

Artist


송경옥

Song Gyeongok

국가무형문화재 제106호 각자장(刻字匠) 고원 김각한 선생님 사사

충남무형문화재 제50호 각자장(刻字匠) 해초 박학규 선생님 소목 사사 충남무형문화재 제47호 옻칠 기초 이수(2018), 한국전통공예건축학교 刻字반 3년 수료, 하운각자연구소 운영((2011~현재)

개인전·초대전·아트페어_ 조선시대 왕실의 보와 문무관 흉배의 품격(인사아트프라자, 2022) 외 다수

단체전_ 한국전통각자보존회전(2011, 2012, 2021) 외 다수

작품소장_ (재)구정문화재단 온양민속박물과–거북흉배 각자, 마곡사–관음암 현판 및 주련, 세무법인 광화문 천안지점, 에이치엘코스메틱(주) 등